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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한 오징어튀김과 숙회 마지막은 해장국~

 

지난주 주말은

날씨가 화창한게 좋더구만요.

미세먼지도 없고..

더위만 조금 없었다면

더할나위 없는

즐거운 주말이었어요.

 

저는 왠만하면 주말에는

나가지를 않고

집에 콕 박혀있는 집돌이인대요.

그런데 지난주는 그럴수가 없었어요.

왜냐하면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놈떄문이죠.ㅜㅜ

 

 

올라온 놈한테

뭐 먹고 싶냐고 물어봐도

그냥 그렇다고만 하고

그래서 제가 먹고 싶었던

오징어튀김과 숙회를 시켰답니다.

오징어튀김은 바삭한 게

잘 튀겨졋더구만요.ㅋㅋ

맛도 좋고요.

 

 

숙회는 통으로 나오는게

이런 건 처음 먹어봐요.

다 잘려서 나오는데...

안에 먹물도 가득차있고

고소한 맛이 좋더라고요.

초고추장에 찍어서 말이죠.

 

 

소주파이기는 하지만

이날은 맥주를 먹었어요.

친구넘이 내려간다고 맥주를 먹자고 하는 통에

평소에는 그냥 생각하지 않고

소주를 먹지만 날이 더워서 그런지

저 역시 맥주가 땡기더라고요.

시원한 목넘김~

목에서 살짝 아픈 탄산의 느낌..

간만에 먹으니 맛있더구만요.

 

 

맥주를 먹었으니 취하지도 않아서

해장국이라고 말하기는 좀 그렇네요.

그래도 술 먹은 다음에 먹는게

해장국이 맞지 않을까요?ㅎㅎ

친구넘 4시 조금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하고

느끼한 맛을 잡아주기 위해 국물에

깍두기 그리고 소주한잔하고 들어왓습니다.

이 친구 참 저랑 친한데

집이 이사를 가서 지방인지라...

그게 좀 아쉽기는 해요.

그래도 이렇게 올라와서 전화주면

참 고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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